유리상자는 한번도 싸워서 깨진 적이 없었답니다. 유리상자 이세준은 2022년 4월 25일 오전 경에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 멤버 박승화와 의기투합 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답니다.


이세준은 1997년 유리상자로 데뷔했답니다. 유리상자는 국내 최초 음반 리콜제를 실시해 화제가 됐는데, 그 결과 7만장 중 19장만 리콜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았답니다.


이세준은 멤버 박승화와 인연에 대해 묻자 "처음 만났을 때로 정말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1990년대 초반이었다. 포항 중심으로 활동하다 1994년 라디오 '별밤'에 출연했던 것인데 박승화는 1집을 낸 신인가수로 내려왔던 것이다. 거기서 노래를 하는 걸 봤는데 '노래를 저렇게 잘하다니. 난 아직 정말로 멀었구나' 하고 가수를 포기하려 했다. 근데 얼굴을 보니까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처음 좌절과 희망을 동시에 줬던 것이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빈다.


그렇다면 어떻게 듀오를 결성하게 됐을지 의문입니다. 이세준은 그 계기에 대해 "박승화 담당 매니저가 날 눈여겨보고 픽했던 것이다. 두 사람이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본 분들이 둘이 하는게 낫다 그랬다. 그런데 우리가 듣기에도 그래서 같이 하게 됐다"고 회상했답니다.

왜 하필 팀명이 유리상자일지 궁금했답니다. 이에 이세준은 "사무실 식구들과 모여 투표를 했던 것이다. 맑고 투명한 음색과 어울리고 솔직하게 다 보여줄 수 있는 진실된 음악을 해보자란 의미로 유리상자가 많은 표를 얻었던 것이다. 순위는 모르겠는데 뜨자고 '새'도 있었고, 자석도 있었다. 칵테일도 있었던 것이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답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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