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박선영 후보의 사퇴는 사필귀정”이라며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협의회(교추협)은 자신들이 일으킨 문제를 인정하고 자진 해체해야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답니다.


조 후보는 2022년 3월 29일 서울 종로구 피어선빌딩 선거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교추협에 공성성과 신뢰성, 투명성을 요구한 바 있는 상황이다”며 “당시 밝힌 문제점 중 ‘선출인단이 서울 시민이 아니어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문제가 드러나면서 결국 교추협이 추진하는 단일화는 의미가 없어졌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이어 “선출인단 투표 집계 시스템이나 특정 후보에 대한 편중성 문제 등에 대해서도 정말로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진행한 교추협의 단일화는 파행에 이르렀고 이는 사필귀정”이라고 덧붙였답니다. 조 후보는 “박선영 후보가 사퇴하면서 스스로 인정했듯이 정말로 불법과 부정이 난무한 단일화 작업이 과연 정당성을 인정 받을 수 있겠던 것이냐”며 “법적 처벌을 받아 마땅한 교추협은 지금 당장 단일화 작업을 마치고 자진해서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답니다.


조영달 후보는 “정권 교체에 이어 교육 교체를 하려면 정말로 반드시 보수 후보 단일화가 돼야하는 것이다”며 “3월30일로 못박고 진행한 단일화가 너무 성급하게 진행됐다. 그리고, 아직 본 선거가 2달 넘게 남은 시점에서 좀 시간을 갖고 보수 진영의 뜻을 모아 공정성과 신뢰성, 투명성이 보장된 절차를 거쳐 반드시 단일화를 정말로 이뤄내겠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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