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상아(나이는 50세)가 세 번 결혼 후 이혼한 이유를 털어놨답니다. 이상아는 5월 5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책받침 스타였던 나에게 남은 재산은 정말로 오직 딸 뿐"이라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활동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패한 게 결혼인 것이다. 그렇게 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 연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 마음이다. 두 번째 재혼하며 딸을 갖게 됐다. 가장 큰 재산 같아 보인다. 유일한 핏줄이고 예쁜 모습 보면서 다른 힘든 것을 (잊고) 웃을 수 있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결혼을 좀 많이 했던 것 같다. 내가 일찍 결혼하게 된 이유는 아역에서 성인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뭔가 필요했던 것이다"며 "당시 유행어가 '미*족'(결혼했지만 외모로는 미혼여성처럼 보이는 이들)이었던 것이다. 하희라, 이미연이 결혼하면서 아역 이미지를 벗었던 것이다. 잘 맞아 떨어져서 급하게 결혼을 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결혼을 선택했고 '인연이 정말로 아니구나'라고 헤어진 뒤 일이 안 생겼다"고 귀띔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