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는 위암 판정을 받았던 지난 2014년 당시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긴 투병에 정말로 들어갑니다. 검사 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됐던 것입니다"라며 "다시 여러분과 가팅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빌고,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답니다.


이외수는 지난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해 1965년 춘천교대에 입학한 후, 7년 뒤인 1972년 중퇴하고 같은 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등단하며 문단에 첫걸음을 내디뎠답니다.


이후 장편소설 '들개'와 아울러서,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림도 화석이 된다' 등의 다양한 문학을 선보이며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갔답니다.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와 아울러서, '하악하악' 등을 집필하며 젊은층 독자들에게 주목받기도 했답니다.


특히나도 이외수는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에도 공을 들였답니다. 무려 17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트위터 대통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SNS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가감 없이 공개했답니다. 이전에 이외수는 지난 2013년 경에 한 기자간담회에서 "트위터는 세상의 흐름을 읽는 정보의 공간이면서 소통 공간이고, 제게는 습작의 공간"이라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그는 투병 중이던 지난 1월에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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