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 용소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나이는 31세)씨가 남편 윤모씨 사망 이후 남편이 살던 월세집을 찾아가 보증금까지 모두 챙겨간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2022년 4월 7일 JTBC에 따르면 2016년 결혼 이후 윤씨는 인천에 전세로 마련한 신혼집이 아닌 경기도 수원의 반지하 월세방에서 생활했답니다. 이은해는 여러 이유를 들어 윤씨와 별거를 지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인천 집 계약을 담당했던 공인중개사는 “보통 신혼이면 정말로 냉장고 같은 살림이 들어오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신혼부부 같지는 않았던 것이다”고 매체에 말했답니다. 이어 “내가 (전화)해서 물어봤던 것 같은 마음이다”며 “아마 친구들이 살고 있다고 한 것 같다. ‘희한하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


지난 4월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윤씨는 인천 신혼집을 마련하는데 1억여원을 보탰답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신혼집이 아닌 수원에 위치한 보증금 300만원짜리 반지하방에서 월세살이를 했답니다.


이은해에게 모든 돈을 맡긴 윤씨는 월세를 제대로 내지 못할 만큼 생활고를 겪었답니다. 윤씨 지인은 “결혼 전 급여로 3~4억원을 모아뒀다고 한 그 친구가 결혼하고 나서 저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던 것이다”고 매체에 전했답니다. 밀린 월세로 보증금 200만원이 차감됐고, 남은 보증금 100만원은 윤씨 사망 한 달 뒤 이은해가 직접 서명을 한 뒤 챙겨간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참고로 윤상엽의 직업은 대기업 연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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