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틴' 신예은, JYP와 전속계약 체결..'수지 닮은꼴'
성정은입력 2018. 8. 30.
'에이틴(A-TEEN)'의 신예은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답니다.
신예은은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주인공 '도하나' 역을 맡아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눈에 띄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에이틴'의 주요 시청층인 10~20대 사이에서는 이미 '워너비 스타'로 자리잡았다. 같은 소속사 수지와 반듯한 이목구비가 닮았습니다.
뷰티 브랜드 '모아트'와 컬래버레이션한 '모아트 벨벳 립스틱 에이틴 에디션'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광고계에서도 숱한 러브콜을 받고 있답니다.
신예은은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준비된 신예다.
올초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된 뒤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다져왔다. 이후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에이틴'에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뽐내며 대박 신인의 등장을 알렸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신예은은 연습생 시절부터 성실한 태도로 연습에 매진해 왔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탄탄한 지원을 위해 전속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힌 뒤 "현재 방영 중인 '에이틴'을 잘 마무리하고 차기작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답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송하윤, 윤박, 최우식, 이준호, 배수지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답니다.
연극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이지현을 비롯해 강윤제, 장희령, 류원, 박규영, 강훈, 정건주 등 라이징 스타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여기에 신예은까지 합류해 JYP엔터테인먼트는 더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에이틴' 신예은 "JYP 연습생→배우, 내 편 생겼어요
- 2018. 9. 27.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웹드라마 '에이틴'은 고등학교 2학년, 열여덟 살 학생들의 일상과 고민을 그려내 공감을 얻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유독 큰 주목을 받은 배우가 있었다. 바로 도하나 역의 신예은이랍니다.
언제나 당당하고 솔직한 도하나를 연기한 신예은은 신선한 마스크에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신예은이라는 배우에 대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고, 그에 대한 궁금증은 날로 커져갔다. 그러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의 전속계약 소식이 들려왔고, 인터뷰를 통해 대중에게 인사를 하게 됐답니다.
1998년생인 신예은은 안양예고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웠다. 그러다 JYP에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됐고, 연습생 신분으로 데이식스(DAY6) '슛 미(Shoot Me)' 뮤직비디오와 웹드라마 '에이틴'에 출연해 활약을 펼친 후 아티스트로 계약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답니다.
"저는 원래 음악을 전공했어요. 정말로 현악기를 했는데 바이올린을 잠깐 하다가 비올라를 했어요. 그러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어요. 할아버지가 연극배우신데 지역에서 연기를 가르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연기는 자연스럽게 접했어요. 음악과 연기 중 고민이 있었지만 음악은 취미로 두고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던 연기를 택했던 것이죠."라고 전했답니다.
과감한 선택 후 꾸준히 연기를 배우며 꿈을 키워오던 신예은에게 JYP 오디션 기회가 찾아왔다. 신예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올해 4월 JYP 연습생이 됐다. "회사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너무 들어가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샵 알아보고 오디션 날 아침 일찍부터 갔어요. 오디션도 늦을까 봐 한 시간 일찍 가서 기다렸고요. 걱정도 많이 되고 긴장도 되더라고요. 오디션에서 연기도 두 개 했고 카메라 테스트도 했는데 떨리면서도 재밌었어요. 그러고 나서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 어느 날 전화가 오는 거예요. 딱 보니 회사 번호여서 화장실 급하다고 나와서 전화를 받았죠. '연습생 계약하자'는 연락이었어요.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그날이 생생해요."
연습생이 된 후 신예은에게는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그중 하나가 바로 '에이틴' 오디션이었다. "도하나, 김하나(이나은) 역할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감독님께서 도하나가 더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셔서 저는 도하나가 됐어요. 사실 저는 처음부터 도하나가 더 끌렸거든요. 실제 저랑 너무 반대되는 모습이었고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안 좋은 얘기를 들었을 때 직설적으로 말할 줄도 알고 '걸크러쉬'가 있잖아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과 동시에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답니다."라고 전했답니다.
오디션 합격의 기쁨을 맛본 후 신예은은 데뷔작 준비에 나섰다. 그가 연기하게 될 도하나는 도도하고 시크해 보이지만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미대 진학을 꿈꾸지만 성적 때문에 고민이 많은 캐릭터였다. 도하나의 시크함을 표현하기 위해 신예은은 중학생 시절 이후 처음으로 단발로 자르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또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도하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양말, 티셔츠, 액세서리 등에도 함께 의견을 냈다. 그리고 신예은은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연기적인 면에서도 차근차근 캐릭터를 준비해나갔다.
"제 평소 목소리가 얇고 높은 것 같아서 이 상태로 연기하기보다는 톤을 낮춰서 묵직한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김하나와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고요. 주변 사람들에게 평소 저에 대해 얘기해줬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도하나와 비슷한 부분들을 입히려고 노력했답니다."라고 전했답니다.